이태리산 복스 가죽을 써서
최대한 simple 한 샌들을 만들었답니다.
딱 봐도, 심플하고 깨끗한 청순한 슈즈.
3cm 제피굽, / 푸른끼도는 스노우화이트가 아닌,
깨끗하고 자연스러운 화이트 컬러.
이 가죽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할께요-
복스가죽은, 소가죽의 종류구요-
크링크나 에나멜가죽처럼 과한 광이 아닌,
반질반질한 은은한 윤기가 도는 점이 특징이랍니다.
가죽자체가 얇지 않아 튼튼하고, 소재 관리도 용이해서,
화이트 컬러만 제대로 찾으면 슈즈로 바로 만들어야지! 했었어요-
(네, 화이트컬러에 까다롭..습니다 하하핫.)
바닥은, 미끄럼방지 혼합창이구요-
메리미라벨입니다.
늘 그랬듯, 제가 필요해서 ^ ^
만들어보았답니다.
♥
제가 미우 브랜드에서 소싯적 구매한 화이트 샌들을 떠나보냈거든요.
어떤 프린트/ 어떤 컬러의 썸머드렛이나
아무튼 전천후 대장이었던 화이트 샌들.
대체할 녀석이 필요했지요-
정말, 기본 화이트 샌들은,
뭐랄까, 그냥 룩의 마무리.
정리하는 느낌.
그것도 깨끗하고 귀티나게.
너무나 심플한 슈즈니까요-
사이즈도 정사이즈로 나왔답니다.
:D
화이트 샌들 오래 신고 싶어서, 가죽 선택이 가장 중요했다지요-
복스가죽이 제격이라고 생각했어요-
너무 번쩍거리면 순수한 화이트의 매력이 떨어지니까.
은은한 윤광으로다가! 다만, 관리는 너무 편하죠.
뭐랄까, 상콤하게 데뷔한 여자아이돌 멤버같은 느낌이에요-
물론 저는, 데미지진에도, 프린지진에도,
전.혀. 여성스럽지 않은 데일리 룩에도 전천후로-
매일을 신고 있습니다.
(비오는날 테스트한다고 또 신고 아까워서 막 깡총거리고 ㅎㅎ)
앞라인 한줄 밴드로 끝.
그 밴드 폭도 3cm,
(삼센치슈즈로 부를껄 그랬나요 ㅎㅎ)
발목 스트랩은, 가녀리게 얇게-7mm
라스트 자체의 "발볼" 은 8.2cm 입니다.
(235기준이나 크게 달라지지 않아요.)
기본디자인, 편해요-
멜미슈, 경험하신 분들이 "실용슈" 라고 불러주시네요-
더 잘만들어볼께요 ♥
요번 청순슈는, 정말 너무 자주 손이 가는
그런 슈가 될거라 확신해요-
넘버포, "청순슈"
오더 시작합니다.
Oopen, :D
굽까지 전체 : 이태리산 화이트 복스가죽
발목 스트랩은 고리걸이 : 실버톤 주물
바닥은 : 미끄럼방지 혼합창 베이지
굽 : 제피 3cm
감사합니다, 메리들-
^_^
No | Subject | Write | Date | Grade |
---|---|---|---|---|
4 | 청순하지만, 쓰임은 넘나 매력적인! [1] | 김소정 | 2016-08-12 | |
3 | 굿! [1] | 김지영 | 2016-07-29 | |
2 | 배송은 오래걸렸지만 [1] | 지혜연 | 2016-07-22 | |
1 | 자매샌들 ㅎㅎ [1] | 김남정 | 2016-07-21 |
게시물이 없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