씁씁 후후,

저 숨 좀 가다듬고 -♥

메리미 자체제작 첫 슈,

"웨이브힐" 입니다.

우리 메리들의 옷장을 든든하게 받춰 줄 기본 피스라고나 할까요-

wardrobe-building pieces.

시작합니다.

 라벨 하나 만드는 것도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,,,

(이 쩜쩜쩜에 담긴 이야기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후후)

지금 블랙컬러는 라벨도 달지 않았을 때 상세샷이 찍혔네요 ^^

심플하지만 딱 메리미 입맛으로, 시작해보겠습니다.

라벨 수량도 어마어마 하핫.

신생아는 벗어난, 2009년도부터 시작된 메리미였으니,

뭐 한 두 해 하고 끝낼 멜미 라벨은 아니죠.

그동안, 참 여기저기도 많이 신었고,

이미 신고 계신 메리님들도 몇 분 계시고 :)

딱 한마디로 말하자면,

"기본슈인데 편할것"

"너무 면접용슈즈같지 않을것"

두가지.

두마디가 되었네요? ^^

 급하신 것 , 알아요-^.~

제가 샘플로 착화한 슈즈의 높이는 두 컬러가 다 7cm 입니다.

왠만한 굽높이는 소화하는 힐매니아들에겐 플랫과도 같은 느낌일거에요-

정말 쫀독~한 "매트하고 유연한 소가죽"으로 만들었구요.

이 가죽으로 만든 이유, "편안함"이었으므로,

이 편함을 즐기고 싶은 메리들은 무조건 7cm 권해요.

"이 가죽이 소진되면 이 슈즈는 끝! 입니다."

데일리슈로, 정말 잘 신어질꺼에요.

 여행가서 힐쟁이 하기 쉽지 않지만 왠걸요-

아무리 편해도 매일 같은 힐, 쉽지 않지만 또 왠걸요-

가죽의 유연함이 주는 편안함은 개인차가 있겠지만.

이 슈즈의 컨셉이 그러한 만큼, 만족감 크시리라 생각듭니다.

올해 부터는, 무조건 "칭찬듣기"가 제 목표에요 ㅎㅎ

잘할께요- ^^

멜미 1호슈, 라는 이름에 걸맞게- :D

기백만원짜리 아찔한 힐들도-

발에 피나는 고통, 있는것이 사실.;;

이 가죽 정말 괜찮더라구요.

기본힐을 만들어내기로 한 이유.되겠습니다.

뒷이야기로는,

제가 화이트힐이 정말 필요(라고 쓰고 갖고 싶다 말해야하지만)했거든요.

근데, 이 가죽은 컬러가 딱 한정적이었어요.

네가지 가죽중에 제 입맛의 두 컬러로만 제작한답니다.

화이트의 이 가죽은...없었어요 흑.

다시 말씀드리지만, 이 가죽들 소진되면 품절입니다잉..ㅠ

(조금 서두른 이유이기도 해요. 네, 서두른것 맞다니까유!ㅎㅎ)

 오묘오묘한 머드그레이.

요즘 그레이병(보살병이라고도 한다죠?ㅎㅎ)이라,

지나칠 수 없던 컬러.

조명에 따라 진하기는 달라보인답니다.

앞코도 정말 예쁘게 빠졌죠?(중.요.)

힐코이지만, 적당해서 참 편했어요.

편하단 이야기를 너무 하면 안되는데 말이죠.

(슈즈는 워낙 개인차가 있으니까요.)

옆라인의 웨이브부분은, 뒷축 처럼 seam이 없기 때문에 아주 살짝 구겨짐이 있을 수 있답니다.

크게 신경 안쓰이더라구요. 질좋은 가죽의 느낌이라서요 :)

이 부분이 딱딱하면 착화감 불편할테구요.

앞에서 내려다 보면 딱 기본힐의 정갈함인데,

옆라인은 또 독특한 느낌.

그리고. 

코디에 넣었더니 뭔가 "오, 좀 달라달라" 하는 센스가 느껴졌던 머드그레이.

둘다 소장한 저는, 둘다 추천드립니다. ㅎㅎㅎ

하나 받으셔서 착화하고 나면,

두번째 오더 참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예상을 해보고요.하핫.

♥

 7cm로 착화 계속 하고 있는데요-

물론 수제화니까!

굽 조절 가능합니다.

메리미 웨이브힐의 라스트로는,

7,8cm

두가지로만, 조절할께요-

저희 수제화 라인은,

누구나 알만한 플랫브랜드와 같은 팩토리에요-

이 라인을 제맘대로 주무를 순 없지만,

오더량이 많아질 수록 제 목소리도 커질 수 있겠죠!

소장가치보다는 만년묵기, 데일리슈.

참한 가격의 웰메이드슈로.

메리미라벨, 스스로 화이팅! 입니당 헤헤.

 발볼이 넓거나, 발등이 높은 메리들은 미리 미리 상담해주시구요!

오더메이드 인 수제화 인만큼,

주문 후 철회가 불가함을 알려드립니다.

심장이 쿵쿵쿵.

메리미의 첫번째 자체제작 슈.

웨이브힐, 이었답니다. 

:D

only 메리미의 말랑소가죽 (블랙/머드그레이)

굽은 7cm / 8cm 두가지.

미끄럼방지 혼합창.

made by marry-me